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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공구이야기 3편 - 최초의 철제 톱은 이집트에서 작성일 2005-10-18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해온 공구 중에서 도끼만큼이나 대표적인게 톱이다.
인류는 언제부터 톱을 사용했을까. 놀랍게도 구석기 후반부터 돌을 이용해 톱을 만들어 사용했다.
기원전 1,500년에는 고대 이집트에서 구리로 만든 톱을 사용했고, 기원전 8세기에 철제 톱이 등장했
다. 역시 이집트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보이는 톱이 발견되었는데, 활처럼 구부린 가는 철판에 톱
니를 낸 형태다.
13세기에 이르러 수차를 이용한 톱수차가 나왔다. 증기기관의 발명과 함께 톱도 비약적인 발전을 했
다. 증기기관의 동력을 이용해 통나무를 손쉽게 자를 수 있는 대형 목공용 톱이 만들어졌다.
산업혁명 이후 1777년 영국에서는 원형톱이 처음 나왔다.
1808년에는 역시 영국에서 띠톱이 등장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에 톱을 이용한 흔적이 남아있다. 전남 나주 고분에서 백제 것으로 보이는
톱이 발견되었는데 길이가 26.5센티미터에 너비는 3센티미터이다. 톱니는 상당히 정교하게 만들어
졌다. 양쪽날에 톱니가 있는데 아래쪽은 크고 위쪽은 작다. 톱니는 좌우로 어긋나 있으며 몸통의 앞
을 향하게 만들어졌다.
조선시대에 사용했던 톱은 상당히 다양하다. 용도에 알맞게 크기와 모양새를 달리해 만들어 사용했
다. 크고 작은 톱은 물론이고 돌림톱처럼 곡선과 구멍을 내는데 사용하는 특수톱도 여럿 있었다.
최근에는 초경금속이나 다이아몬드를 부착한 기계톱도 쓰인다. 이 기계톱은 돌이나 유리, 아스팔트
를 자 르는데 유용하다. 원형톱과 지그톱 등의 전동공구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